남편의 음주·도박으로 시작된 이혼소송, 각서 받은 후 소 취하한 사례

의뢰인은 남편의 상습적인 음주와 폭언, 도박 문제로 인해 혼인관계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법무법인 YK 전주 분사무소를 내방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자녀와 가정을 위해 이혼을 미뤄왔지만, 점차 악화되는 남편의 행태에 더는 감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의뢰인은 남편과 5년간 교제 후 20년간 혼인생활을 지속해오며 자녀 양육과 생계를 함께 책임져 왔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도박 문제, 상습적인 폭언 및 비위생적인 행동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남편의 문제 행동에도 의뢰인은 정서적 의존이 커 쉽게 결단하지 못하다가 결국 소송을 진행하게 된 사건입니다. 그러나 진행 중 남편과의 재결합 의사를 다시 보이며 중도에 혼인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