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현직 대기업 임직원으로 자동차 접촉사고 후, 사고와 관련없는 부분까지 보험처리를 하여 보험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직장생활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의뢰인의 혐의 자체는 명백하였지만, 직장 생활에서의 영향 등이 있기 때문에 전과를 남기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이 사건 범행 금액이 크지는 않아도 해당 법률에서는 처벌 수위를 강하게 규정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변호인은 차를 수리한 업체를 통해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제한하고, 보험회사에도 연락하여 의뢰인이 수사기관에 제출할 합의서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자료를 최대한 모은 후 경찰에서 검찰에 송치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검찰 단계로 사건이 넘어가자, 검찰 측에 직접적으로 기송유예 처분을 하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를 가능하게 할 유효적절한 양형사유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변호인의 의견서를 받은 검찰은 변호인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의뢰인에 대해 기소유예의 불기소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혐의 성립은 명백하더라도, 상황 및 행위자의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법률적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사건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기소유예 처분은 전과가 생기기 않기 때문에 의뢰인 입장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뢰인은 사건 초기부터 당사를 찾아 주어진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력을 받았고, 계획대로 결과가 나옴으로써 직장생활에서 발생하였을 수도 있는 제반 문제를 슬기롭게 피할 수 있었습니다.

 

2022.11.23 100명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