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피해자와 본래 학교에서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데, 학교에서 시비가 일게 되었고, 결국 의뢰인은 자신의 다른 친구와 함께 피해자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수회 폭행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의뢰인을 경찰에 고소하였고 의뢰인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의 사건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죄에 해당하여 3년 이하의 징역, 75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이 피해자를 때린 것이 잘못된 것은 맞지만 우발적으로 행동하였다는 것에 정상참작을 구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의뢰인은 아직 학생이었기에 이 사건으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되면 앞으로의 미래에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곧바로 선임한 후, 수사기관의 조사에 동석하여 의뢰인의 정상참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변론하였습니다. 의뢰인이 나이 어린 학생이라는 것, 악질적이고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폭행한 것이 아니라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행동한 것이라는 것, 이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 또한 이를 받아들였다는 점 등을 호소하며 의뢰인에게 선처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검찰에서도 사건 당시의 상황, 의뢰인과 피해자의 관계, 사건 후 피해자에게 사과하여 피해자가 이를 받아들인 점 등을 토대로 변호인이 주장한 사건의 경위 및 정상참작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의뢰인에 대하여 기소유예 처분 결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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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순간적인 흥분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여 상대방을 때렸던 탓에 형사 처벌을 받아 전과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적절한 시기에 본 법무법인을 방문하였고, 변호인의 도움 하에 검찰에 의뢰인과 피해자와의 관계, 사건의 발생 정황 등 여러 정상참작사항 들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형사기소 되지 아니하고, 검찰단계에서 기소유예결정을 받음으로써 사건이 조기에 원만히 해결되게 되었습니다.

 

2020.04.07 90명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