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유사강간죄로 기소되어 다른 법무법인을 통해 재판을 진행하던 중, 1심에서 징역 18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의뢰인은 보호자를 통해 급히 항소심 재판을 맡아 줄 법무법인을 알아보았고, 당 법무법인의 변호사들과 상담을 한 후 항소심 재판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의뢰인과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계속 무죄를 다툴 것인지, 억울하지만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수차례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런데 의뢰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수감 생활을 길게 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결국 합의를 통해 집행유예 판결을 노려보는 방향으로 소송전략을 세웠습니다. 관건은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피해자와 과연 합의가 가능할 것인지 여부였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과 선임계약을 체결한 이후, 항소심 재판부에 1심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유리한 정상참작 사유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피해자와 합의를 하기 위해 십여 차례에 걸쳐 연락을 취하면서 정성으로 피해자를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 처음에는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피해자도 점차 마음이 돌아서게 되었고, 결국 변호인의 노력과 정성 어린 중재를 통해 판결 선고 직전 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법원 선고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의뢰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뉘우치는 모습, 의뢰인과 보호자가 처한 사정,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두루 참작하여, 의뢰인에 대하여 이례적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경한 판결을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그날 즉시 석방될 수 있었습니다.

 



===본 선고 결과의 의의=== 

 

피의자와 피고인이 직접 피해자와 연락을 하며 합의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피해자와의 합의는 단순히 돈(합의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변호인은 피의자 내지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서 복잡하고 어려움 감정을 잘 중재하며, 쌍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훌륭한 형사 변호사의 덕목입니다. 법무법인 YK는 의뢰인의 세심한 마음 하나하나까지 잘 살펴, 앞으로도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1.04.02 191명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