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2016. 9. 18.경 친구와 함께 강남에 있는 ‘썸’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그 곳에 있던 피해자 및 피해자의 친구와 친구가 살고 있던 오피스텔로 이동하여 술을 한 잔 더 마시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친구는 먼저 집으로 귀가하게 되었고, 이후 의뢰인은 피해자와 술을 사러가던 중 충동적・우발적으로 술에 취한 피해자를 자동차에서 강제로 추행하고, 이어서 피해자를 친구의 방으로 다시 데려간 뒤 그 곳에서 친구와 함께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이에 의뢰인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강간), 강제추행죄로 형사입건 된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되게 되었고, 이후 검찰은 사건을 재판에 회부하였습니다.
본 건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강간), 강제추행죄에 해당하는 관계로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40년 이하의 유기징역을 선고 받을 뿐만 아니라, 성범죄자 신상등록 및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이 부과되거나 일정한 직장에 취업이 제한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 및 가족들과 상담을 하고 곧바로 선임한 후, 의뢰인의 유리한 정상참작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법원에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의 모습, 사건 발생의 우발성, 의뢰인의 나이, 의뢰인의 가정, 전과관계 등 유리한 양형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였고,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하면서 합의절차를 진행하여 수차례 노력 끝에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도 이끌어 내는 등 적극적으로 양형자료들을 수집한 뒤 법원에 이를 제출하면서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법원에서도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 모습, 의뢰인이 처한 사정, 원만한 합의 등 변호인이 주장한 의뢰인의 정상참작사항들을 반영하여, 이번에 한하여 의뢰인에 대하여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였고,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도 부과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의뢰인 및 가족들은 본 법률사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였고, 변호인의 도움 하에 재판단계에서 진지한 반성의 모습, 재범방지의 노력,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 등 유리한 양형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법원에서 집행유예의 판결을 받아 석방되게 되었고,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도 부과되지 아니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원만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7.03.23
88명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