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남편이 상간녀와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실망하고 상처 받은 의뢰인은 본 사무소를 찾아와 향후 대책을 상의하였습니다.

본 사무소의 담당 변호사는 일차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분석하였습니다. 의뢰인의 남편의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를 통해, 의뢰인의 남편과 상간녀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명백하고도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소송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한편, 상간녀가 특수한 직종에 다니는 점을 감안하여, 소송을 진행하기에 앞서 내용증명으로 상간녀가 어떠한 행위를 저질렀는지를 상간녀에게 보내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함과 동시에 소송에 돌입하지 않고도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었습니다.
 

 

결국 상간녀는 의뢰인에게 4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였고, 부정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하였으며, 이를 명시적인 합의문을 통해 확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은 소를 제기하지 않고도 내용증명만으로 사과와 위자료를 모두 받아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위자료를 통상적인 판결의 경우보다 2배 이상 많이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