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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매경이코노미

김앤장·율촌·YK…로펌 결투장 된 ‘홍콩 ELS’ 소송전 [재계 TALK TALK]



2024.08.26. 매경이코노미에 법무법인 YK 관련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여파로 법조계가 들썩인다. 매출 10위권에 속한 로펌이 각각 투자자와 은행을 대리하며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한 까닭이다. 법무법인 YK는 홍콩 ELS로 손실을 본 투자자 800명을 대리해 소송전에 착수했다. 은행권은 김앤장, 화우, 율촌 등 대형 로펌을 선임하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YK는 홍콩 ELS 상품 투자자 800명으로 이뤄진 ‘금융사기예방연대’를 대리해 민형사 소송에 착수했다. 당초 홍콩 ELS 사건은 법정 싸움까지 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강했다. 비용과 편익을 고려하면 금융사의 보상을 기다리는 게 낫다는 여론이 강했던 탓이다. 일부 은행이 “보상 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송해라”라는 식으로 대응에 나선 것도 여론의 불만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YK에서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 전문가 최진홍 변호사가 소송을 주도할 예정이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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