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상 판단 기준 및 유의사항
- “진료 결과가 불만족스럽다고 무조건 이길 수 있을까요?” -
의료소송은 의료과실 여부, 손해의 발생, 인과관계 존재, 입증 정도를 중심으로 법원이 판단합니다. 그러나 의학적 판단과 법률적 판단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입증 전략과 자문자료 확보가 승패를 가릅니다. 실무상 핵심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행위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 : 통상 기대되는 ‘의료수준에 비추어 합리적인 진료’가 이루어졌는지가 핵심입니다. 법원은 전문가 감정결과, 진료지침 준수 여부, 수술기록 등을 토대로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는지 판단합니다.
- 인과관계의 개연성 기준 : 결과가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인과관계가 추정되지는 않으며, 사망·후유장애 등 결과와 행위 사이에 개연성이 있어야 손해배상이 인정됩니다. 의료자문을 통한 과학적 설명이 관건입니다.
- 설명의무 위반이 독립적 책임이 될 수 있음 : 고지의무, 수술 전 설명의무 위반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자료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부작용 가능성, 대체수단의 존재,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책’ 등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진료기록 확보와 증거 보전 중요 : 의료기록을 법원 제출 전 미리 열람하고 영상자료(CD, MRI 등)와 함께 전문가 자문 확보가 필수입니다. 필요 시 증거보전 신청을 통해 병원 자료가 훼손되기 전 보존하는 절차도 고려됩니다.
- 소송 전 단계의 전략적 준비 필요 : 의료감정 결과에 따라 청구액 조정, 합의 전략 수립 등도 가능하며, 소송 외 절차로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절차 활용도 실무상 유리한 접근일 수 있습니다.
의료소송은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따집니다. 치료 과정 전반을 꼼꼼히 재구성하고, 전문가 의견으로 정밀하게 다투는 것이 핵심입니다.
법무법인 YK 입니다.
“법무법인 YK 의료·제약센터는 의료소송에 대한 다수의 전문가와 수많은 실무 경험를 바탕으로 의뢰인의 상황에 따라 의뢰인의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